박지후 영화 벌새 볼수록 매력적이야!

영화 '벌새'는 작년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장편 영화로 넷팩상 관객상을 비롯 해외 영화제 트라이베카, 베이징 국제 영화제 등 대상과 여우주연상, 촬영상 등 25관왕을 휩쓸었습니다.

 

벌새의 여주인공 박지후(은희 역)는 트라이베카 페스티벌 국제장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는 29일 국내 상영관 개봉을 앞둔 '벌새' 여주인공 박지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주인공 은희 역을 맡은 박지후는 14살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예리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

박지후는 2003년생 11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이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신예 배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모 또한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에 너무 귀여운 17살 소녀인 것 같습니다.

올해 BH 소속사에 들어갔으며, 한지민, 김고은, 공승연, 이병헌, 추자현, 한가인 등 명품 배우들이 많은 곳입니다.

박지후는 영화 배경이 된 성수대교 붕괴 사건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관련 뉴스를 찾아보고 주변 어른들께 여줘봐 당시 아픔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유행하던 '삐삐' 치는 것, 카세트테이프 녹음하는 건 영화를 통해 처음 접했고 '노래방 대신 서울대 가자! ' 구호를 외치는 영화 장면에서 너무 웃겨 빵 터지기도 했다는 차세대 배우입니다.

 

처음 하는뽀뽀신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어색함을 표현해 내야 했는데, 모태솔로인 박지후의 모습과 오히려 잘 맞아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박지후는 아나운서가 꿈이었기 때문에 연기는 가볍게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1학년 때 단편 '나만 없는 집'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외 조작된 도시, 가려진 시간, 목격자 등에 단역 배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벌새> 오디션 당시 너무 하고 싶은 욕심에 "감독님 저는 볼매(볼수록 매력)예요"라고 당당히 말했고, 당돌하고 순수한 욕심을 드러내는 점이 좋았다고 김보라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얘기해 주었습니다.

이어 박지후는 "연예인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한지민 선배를 옛날부터 존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애어른'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집에서는 막내딸로 어리광 부리는 철부지 같다고 말하면서 한지민 선배님처럼 존경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벌새'는 1994년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중심으로 14세 은희(박지후)가 세상을 바라보고 겪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은희(박지후)는 방 3칸짜리 서민아파트에서 하는 1994년 평범한 중 2 여학생입니다. 바쁜 부모님 일도 틈틈이 도워주면서 단짝 친구와 콜라텍도 가보고 입담배도 처음 피워보는 호기심 많은 소녀를 그리고 있습니다.

남자 친구와 첫 키스도 경험하지만 남자 친구의 배신(양다리)과 후배 여학생으로부터 좋아한다는 고백도 받게 되는 은희입니다.

벌새는 은희의 잔잔해 보이는 일상 속에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건'을 맞이하면서 소용돌이 치게 되는데요. 한문 선생님 (김새벽)이 어느 날 사라지고 친구와 남자 친구의 배신과 폭력과 가족의 무관심 속에 은희의 시선으로 담담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담겨있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벌새'는 1초에 80번 이상 날갯짓을 하면서 꿀을 찾아 먼 여정을 떠나는 '희망'과 '생명력'을 담고 있다고 김보라 감독은 설명합니다.

 

'은희'는 세상의 어두운 고통과 배신, 가족의 무관심으로 상처로 얼룩져 갑니다.

하지만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오빠만 생각하는' 아버지를 통해 은희의 수술을 앞두고 혹시나 상처가 남진 않을까 울부짓는 아빠의 처음 보는 모습과 '폭력만 일삼는 오빠'인 줄만 알았던 오빠가 무사하다는 은희 언니 소식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희망'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1994년을 배경은 김일성 사망과 성수대교 붕괴 등 어두운 세상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보라 감독은 벌새 은희를 통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김보라 감독은 "삶이라는 건 진지하고 웃기고 냉소적이고 재밌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삶의 어두운 면과 밝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의미일 것 같은데요.

29일 상영을 앞두고 있는 '벌새'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데뷔 3년 차에 단역에서 단번에 해외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박지후!

이번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배역과 연기력으로 차세대 배우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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