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아내

'TV는 사랑을 싣고' 30일 방송 오늘의 주인공으로 최현석 셰프가 출연한다는 소식입니다.

최현석이 첫 직장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함께 근무했던 선배를 찾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였습니다. 지금의 세프의 길을 참고 버틸 수 있었던 선배가 12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선배와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요리 경력 25년 차 최현석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살입니다.

키 190cm 셰프계 동안 얼굴과 미남형 비주얼로 각종 요리프로와 예능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최현석의 아내 박채인씨(1976년생) 와 자녀는 첫째 딸 최연수, 둘 재 딸 최연재 양이 있습니다.

아내 박채인씨는 고등학생이었던 아내와 교회에서 만났고,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려 결혼을 해 훈훈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현석은 27세, 아내는 23살에 결혼했으며 결혼한 지 벌써 20년이 넘어가는군요.

첫째 딸 최연수는 21살 (1999년생)로 아빠를 닮아 172cm 키로 현재 모델로 활동중입니다.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고,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최현석 아빠를 많이 닮은 외모와  큰 키를 유전으로 물려받았네요.

 

최현석은 남다른 딸바보 면모를 방송에서 종종 보여주었는데요. sns에 딸과 다정한 샷을 올리기도 하고 딸의 남편감으로 요리사는 싫다고 해 팔불출 딸바보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최현석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방송 초부터 '느끼하고 허세 쇼맨쉽의 요리 대가'로 유명했습니다. 앞치마를 휙휙 두른다든지, 화려하고 오버스러운 칼 솜씨, 요리 장갑을 낄 때도 폼을 잡는 등 일명 '허 세프'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에 최현석의 허세에 대해 일부 셰프는 "요리사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방송에 출연하면 요리사는 다 저렇게 소금만 뿌리면 웃겨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먹방, 요리 프로가 예능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에 최현석은 예능 요리를 잘 접목시킨 성공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의 세프 인생에서 해외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순수 국내파 '고졸'이라는 점은 요식업계에서도 전설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세프들은 일단 해외 경험이 대다수이고 고졸 출신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것이 현실입니다.

방송에서 최현석은 이런 경력 논쟁에 휩싸이지 않고 당당히 '고촐'출신이다 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예전에 '강레오'가 지나치게 유학 출신임을 강조해 오히려 역풍을 맞았으며 최현석은 실력으로 오직 요리계를 평정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사건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현석은 어린 시절 달동네에 살았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워낙 밝아서 평범한 가족이었을 것 같았는데 어린 시절 가난이 너무 싫었고 창피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2학년 시절에 공책 살 돈을 잃어버려 어머니에게 뺨을 맞은 이후 " 가난이 창피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했다고 과거 프로그램에서 밝힌 적도 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또한 실력이 좋거나 좋아서 시작한 것이 아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24살 군대 전역 후 진로 고민을 하던 중 요리사였던 형의 소개로 처음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되어 현재의 셰프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요리사 출신, 형도 요리사 출신으로 당시 형이 "정 할 게 없으면 요리라도 해라"라고 생각해 레스토랑에 취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요리사면 부자였을 것 같은데 실제는 가난에 허덕이는 궁핍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옛날 요리사와 지금의 요리사 대우는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 요즘에야 요리사를 높여 셰프라고 부르지만 옛날에는 할게 없으면 생계를 위해 달려드는 생업 중 하나가 요리사라는 직업이었으니깐요.

최현석의 취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기타 연주와 로봇 피겨 모으기, 무술 배우기  생활이 있는데요.

 

"모든 건 누릴 수 있는 때가 있는 것 같다. 보통 덕후라고 하면 안 좋게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덕질은 인생을 맛있게 요리해 주는 양념"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취미생활을 하면서도 메뉴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때 심한 우울증으로 최현석 세프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14층에서 아래로 내려다보거나 이상한 짓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을 만큼 심한 우울증과 불연증을 앓았다고 하는데요.

최현석은 현재 방송에 다시 출연하여 예능프로마다 빵빵 터지는 요리 실력과 허세로 다시 돌아와 셰프계의 탑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최현석만의 허세는 조금 오버스러울 때도 있지만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 주고 있어 참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허세 요리를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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