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코미디의 대가 차승원이 9월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로 컴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계벽 감독은 '럭키'에서 700만 관객을 모은 연출한 감독으로 3년 만에 컴백한 작품입니다.

차승원은 그동안 예능 대세라고 불릴 만큼 예능 프로에서 종횡무진하였는데요. 코미디 장르에 대한 목마름 같은 것이 있었는데 '힘을 내요 미스터리'에서 코믹의 대가답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차승원이 돌아왔다. 미스터리

맛집 대복 칼국수 수타 달인 철수(차승원)는 카리스마와 완벽 외모로 대박 맛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차승원은 어른 같은 딸(엄채영)을 받아 들이면서 벌어지는 좌중우돌 코미디 이야기입니다.

칼국수 맛집을 운영하지만 손님들에게 "밀가루는 안좋아요. 살쪄요" 능청스럽게 말하는 웃긴 사장 차승원은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한 매력과 카리스마 비주얼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 철수 역을 연기했습니다.

어느날 날벼락처럼 나타난 어른스러운 딸 샛별 (엄채영)을 맞이하는 차승원과 아픈 딸 샛별이라는 딸과 벌어지는 유쾌 상쾌한 이야기입니다.

씩씩함과 당돌한 성격의 샛별은 아이 같고 바보 같은 아빠 철수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계획에도 없는 무계획 부녀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엄채영은 차승원과의 부녀 호흡에 대해 "시크할줄 알았는데 다정하고 재밌어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았다"라고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차승원이 자꾸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자꾸 해서 엄채영 자신도 애드리브해야 하나 당황스러웠다고 하는데요. 극중 아픈 연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는 투혼과 차승원과의 투샷에도 결코 떨어지지 않은 연기력을 소화해 내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머리를 밀고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인데 불평불만 없이 촬영하고, 정말 귀엽기도 하고 좋았다"는 차승원의 칭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어 이계벽 감독은 '단순히 딸과 아빠의 관계" 뿐 아니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중요한 장면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차승원의 미스터리한 존재를 알려주는 스포로 영화를 봐야만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하네요.

그 외 자나깨나 형 철수 걱정하는 동생 '영수'역을 맞은 박해준과, 철떡서니 없는 남편 '영수'와 함께 사는 아내 전혜빈 역에 도전하였습니다.

12년만에 코믹 연기로 복귀하는 차승원!

이계벽 감독은 평범한 동네 아저씨를 의도했는데 "차승원의 남다른 비주얼에 어떤 옷을 입어도 너무 멋있어서 힘들었다. 옷중에 제일 안 좋고 가장 안 좋은 스타일로 해도 오히려 개성 있는 차승원의 매력이 그대로 나왔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힘을 내요, 미스터리 관객수 공약을 한 차승원은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제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에 다시 나가 감사인사를 드리겠다"며 200만 정도만 넘겨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200만은 당연히 넘을 것 같은데요?!)

코미디 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웃음 코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차승원은 지금까지 코미디 대가라고 불릴 만큼 흥행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이장과 군수, 귀신이 산다 등에서 차승원만이 연기할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차승원이 그동안 개성있는 코믹 장르에 성공적인 흥행 성적을 보였지만, 대중들은 매번 같은 코믹 스타일로 조금 지루한? 매번 같은 코믹류만 한다는 원성을 들은 후 다양한 장르로 방향을 바꾸었는데요.

신개념 예능 프로 '삼시세끼 어촌 편"에서 유해진과 멋진 캐미를 선사해주면서 '차줌마' 신드롬을 낳고 과감한 요리실력으로 많은 아줌마 팬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12년 만에 복귀하는 차승원은 코미디에 대해서 "늘 좋아하는 장르이고 저에게 힘을 주는 원천"이라면서 남다른 코미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추석 시즌 코미디 전매특허 배우 차승원이 돌아온 만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의 대박 흥행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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