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 재혼
- 방송 연예
- 2019. 10. 11.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오랜만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35년 전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에 그동안 연락 한번 못했던 사연이 전해지면서 예고편에서 김범수 아나운서는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보였는데요. 어떤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지 참 궁금해집니다.
항상 전교 1등을 하고, 서울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김범수 아나운서는 항상 텔레비전에서 밝고 유쾌한 모습이었는데요.
그에게는 남모르는 사연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1살 연상의 첫 번째 아내와 이혼을 하였고, 알고 보니 대학교도 재수, 첫 아나운서 시험도 재수를 했을만큼 의외의 면모를 갖고 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하면 아나운서계 훈남 스타일로 부유한 집안에서 철없는 막내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안문숙과 재혼 프로그램에 나왔을당시 김 아나운서는 무척이나 매너있고 항상 잘차려입은 정장스타일로 딱 서울남자 스타일입니다.
김범수는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가 되었습니다.
상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나와 야무지고 당찬 모습으로 남다른 예능감도 있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게다가 얼굴까지 훈남 스타일에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갖고 있기도 했습니다.
2004년 프리선언을 하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mc와 예능에서 활약한 김범수! 당시 아나운서계 대표 프리선언을 한 인물로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을? 반응이 나올만큼 드문 케이스였는데요.
당시 프리 선언한 이유에 대해 "아나운서 하면 의례 인기와 대우를 동시에 얻어 처음에는 좋지만 다른 직업의 친구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는 것을 보면 어느순간 뒤처지는 느낌이 들어 불안감이 온다. 늦기전에 다른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지금이야 프리 선언이 별거 아니지만 당시에는 큰 화제를 낳을만큼 이슈가 되었던 시절로 흔치 않은 경우였습니다.
'님과 함께' 재혼 프로그램에서 안문숙과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선사해 주면서 더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습니다.
하지만, 김범수의 재혼 소식에 많은 여성팬들은 비난과 등을 돌리는 사태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재혼할 여성이 따로 있었음에도 안문숙과 재혼 프로그램에 나와 한 행동들이 그동안 방송만을 위한 컨셉이었냐는 싸늘한 반응이 쏟아진 것입니다.
실제 안문숙과 김범수는 이 프로그램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었고 두 사람이 진짜 재혼하는 것 아니냐는 긍정의 시선이 많았다고 하네요.
안문숙을 대하는 김범수는 실제 남편처럼 살갑고 알콩달콩한 분위기로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것이 아닌가 내심 바라는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김범수는 2001년 11살 연상의 연상과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08년 7년 후 성격차이로 인한 합의 이혼 사실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전처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11살 연상의 전처는 당시 한번 이혼을 한 여성으로 어린 자녀까지 있는 이혼경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범수의 종교는 불교였는데 이 불교 모임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김범수의 적극적인 구애로 힘든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김범수의 나이 34세였고, 전처는 45세였으니 주위에서 반대도 심했고 아이까지 있는 여자에게 결혼하려는 김범수를 이해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조건이 아닌 오직 사랑만 믿고 한 결혼이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당시 김범수는 "불교모임에서 인연이 시작되어 종교에서 묻어진 진실한 사랑의 선택"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이었는지 당시 이혼 후 안문숙과 재혼 가상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고, 안문숙에게 대하는 매너와 친절한 성격으로 뭇여성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쌓으면서 실제 안문숙과 재혼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안문숙은 김범수 아나운서보다 6살 연상이었습니다. 늘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안문숙과 김범수 아나운서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죠.
하지만, 곧 방송에서 하차 소식과 함께 11살 연하의 전직 큐레이터 일반인과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영애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2015년 양가 직계 가족만 모시고 조촐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약 1여 년간 '님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안문숙과 그동안 가상 결혼을 통해 보인 김범수의 진실성 논란이 일었고, 시청자들을 우롱한 처사라는 반응이 대다수일 정도로 논란에 휩싸이게 된것입니다.
약 2년 전 프로그램에 나와 김범수는 재혼 아내에 대한 많은 소문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때 김범수와 재혼한 여성이 상위 0.1%에 vvip 결혼 정보회사에서 만났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아주 평범한 여성으로 오히려 집안이 여유롭지 못해 스무 살 때부터 본인이 아르바이트해서 용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해 왜 이런 오해가 생겼는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재혼을 좀 서두른 이유에 대해 "홀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신데 돌아가시기 전에 빨리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안사람은 결혼하고 싶지 않아 했는데 제가 결혼하자고 막 흔들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2018년 김범수 아나운서의 득녀 소식이 알려지면서 늦은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재혼 후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1년 6개월 동안 간절히 원하던 아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고백하였죠.
김범수 아나운서는 수재 소리를 들으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엘리트 아나운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적 김범수 집은 80년대 부유한 집안으로 80년대 흔치 않았던 피아노까지 집에 있을 정도로 잘 살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6살 때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반지하로 이사를 가야 했고 이 때문에 고등학교 때는 육성회비조차 제때 내지 못하는 가정형편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담임선생님 '성기동'선생님이 육성회비도 대신 내주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게 되셨는데 다른 선생님께서 "너 때문에 그만두셨잖아!" 소리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고 지금 까지 그 뒤로 죄책감에 연락 한번 드리지 못한 미안함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10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범수 전 아나운서의 그동안 말 못 한 사연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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