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나이 남자친구 문성곤

곽민정 나이 남자친구 문성곤

• '노는 언니' 운동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남다른 일상 탈출

•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뒤를 잇는 피겨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곽민정 선수

아직까지 우리들 기억속에 16세 곽민정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은실텐데요. 벌써 27살 나이에, 현직 해설위원이자 피겨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곽민정 나이, 프로필

'노는 언니'에서 곽민정 선수가 출연했다고 했을때 "그 꼬마 곽민정이 맞아?" 할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져서 곽민정 선수를 알아보지 못한 분도 계실텐데요.

 

치아 교정기도 빼고 살도 많이 붙어서 선수 생활때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였죠. 얼굴도 몰라보게 예뻐지고 표정도 여유로움이 많아서 훨씬 더 예뻐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16세 피겨퀸으로 기억하는 곽민정은 내년 프로 농구선수 문성근씨와 결혼 소식도 앞두고 있습니다.

9살에 피겨 시작, 22살 이른 은퇴까지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이름을 알린 곽민정 선수입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역사의 일부'라고 할정도로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2그 뒤를 잇는 예비 피켜퀸으로 곽민정 선수도 덩달아 큰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요. 당시 앳된 얼굴과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국제 올림픽에 출전한것 자체로 큰 영광이 아닐수 없었던 것이죠.

다른 예비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김연아 뒤를 잇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서 13위라는 좋은 성적까지 거두었습니다.

 

곽민정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입니다. 2015년 이른 은퇴와 현재는 피겨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2살 나이에 은퇴를 한것인데요.

 

'노는 언니'방송에서도 밝혔지만 피겨 선수들의 생명이 가장 짧을 정도로 20대 초반이면 대부분 은퇴할 나이라고 합니다. 피겨 퀸 김연아도 상당히 오래 활동한것 같지만 은퇴 나이는 24살밖에 되지 않았으니깐요.

곽민정은 9살에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다고 해요. 보통 6살 정도면 스케이트를 시작하는데 이보다 늦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시작한 것이죠.

 

방학 특강으로 우연히 시작한 피겨였는데, 당시 코치가 곽민정의 남다른 실력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제안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후 2년만인 초등학교 4학년에는 전국 동계체전에 나가 첫 4위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부터 피겨 선수가 되기 위해 결심을 하고 모든 생활을 피겨에 올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곽민정은 짧은 기간동안 국가대표에서 최연소 올림픽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 나이도 16살, 고등학교 1학년때였습니다.

 

당시 치아 교정기도 떼지 못한 앳된 숙녀였던 것이죠. 당시 신체도 완전히 성숙한 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키도 153정도에 몸무게도 38키로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요. 이후 대학생이 되고서야 키도 10센티나 성장했고 몸무게도 10키로나 불었다고 합니다.

 

곽민정 말에 의하면 어린 초등학생 같은 몸에서 급격하게 불어난 몸무게와 신체 변화에 연습 자체가 상당히 힘들었다고. 거기에 발목 인대가 3개나 끊어지게 되면서 더이상 피겨를 할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2015년 아쉬운 선수 활동을 뒤로 하고 은퇴를 할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김연아도 곽민정도 "많은 종목 중에서 피겨가 가장 힘든 종목 중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에 잦은 부상을 항상 달고 살았죠. 급기야 대회를 앞두고 연습 도중 발목 인대 3개가 모두 파열되면서 더이상 피겨를 계속 할게 되었고 2015년 아쉬운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곽민정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도 많습니다. 선수 시절 전지 훈련을 보내려고 부모님께서 집까지 팔았다고 한 사연도 있습니다. 

아빠의 월급을 알고 나서 정말 놀랬다고 하는데요. "피겨에 드는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 시작했다면 (피겨를) 하지 않았을것"고 할정도로 온 가족의 희생이 따랐다고 합니다.

 

"제대로 신경써주지 못한 동생이 서울대에 갔다"고 본인으로 늘 바빴던 엄마의 손길을 받지 못한 남동생에 대한 미안함도 드러냈습니다.

 

곽민정은 운동 선수가 모두 그렇지 오롯이 피겨만 바라보고 인생의 반을 살아왔습니다. 은퇴 이후 방황을 하고 있을때 엄마는 아나운서가 되길 원하셨지만 서브 코치 제안을 받게 되면서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곽민정입니다.

 

이후 2017년 kbs에서 중계한 종합 선수권 대회 해설위원으로 데뷔하게 되었고 2018년 평창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곽민정은 피겨 선수로 활동할 당시 '김연아 뒤에 가려졌다', '만능 2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죠. 하지만 대선배인 김연아가 있었기에 곽민정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김연아 언니가 있었기에 빛을 받지 못했다기보다 언니에게 보고 배운 도움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해요.

 

앞으로 계획 또한 본인이 키운 선수와 올림픽에 출전하고 국제 심판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꿈도 갖고 있습니다.

농구선수 문성곤과 내년 5월 결혼 예정

곽민정은 같은 운동 선수 문성곤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성곤씨는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된 프로 농구선수라고 해요.

 

문성곤은 곽민정보다 한살 연상입니다. 곽민정이 1년 전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내면서 인연을 쌓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피겨만 한 곽민정에게 농구는 전혀 모르는 분야였고 당연히 문성곤이 누구인지도 당연히 몰랐다고 합니다.

접촉사고 당시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키가 너무 커서 농구 선수인것 같다고는 느꼈다고 해요. 두사람 키 차이는 무려 35센티가 난다고 해요.

 

반면 문성곤은 곽민정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접촉사고를 핑계로 연락을 하면서 끈질긴 구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문성곤씨가 첫눈에 곽민정에게 마음을 뺏긴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곽민정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 매력적인 남자였나봐요.

 

성격이나 장점도 비슷한 점이 너무 많고 단점까지 비슷하다고 합니다. 결국 양가 부모님의 허락까지 받고 내년 5월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노는 언니'에서 곽민정은 문성곤의 배웅을 받으면서 꿀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멤버들이 운동선수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돌아버린다" 순간적으로 나와 큰 웃음을 주었죠.

 

앞으로 두사람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이 들려주셨음 좋겠습니다. 남자 운동선수들에 관한 버라이어티는 상당히 많은데, 그동안 여자 버라이어티는 별로 없었는데요.

 

'노는 언니'를 출발으로 스포츠 여자 선수들의 근황도 자주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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