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아이돌 꽃미남
▶남진이 인정한 유일한 수제자 김수찬
미스터 트롯 유력 후보 김수찬
2020년 1월 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 인기와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1만 5000대 높은 경쟁률을 뚫은 101명의 예비 트로트 맨들이 총출동한 '미스터트롯'
이미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트롯 꾼부터 유소년부, 직장인부, 현역부까지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2020년 새로운 트로트 팬덤 시대를 예고하면서 누가 '제2의 송가인'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역부에는 막강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지난주 1회 출연한 임영웅부터 장민호, 영탁 김수찬 등 현역 라이징 스타들의 박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는 9일 '미스터트롯' 2회 출전을 예고하고 있는 현역부 트로트 가수 김수찬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김수찬 프로필
김수찬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입니다.
인천 출신으로 백석 예술대학 음악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현재 뮤직 K 엔터 소속사에 들어가 있습니다.
홍진영이 과거 속해있던 소속사입니다.
2010년 인천청소년가요제 대상
KBS 전국노래자랑 대천편 최우수상
2013년 히든싱어2 남진 편 우승, 왕중왕전 출연
현재 다수의 가요 무대, 아침마당에 출연해 방송활동 중
'미스터 트롯' 101명 예선 통과 본선 진출
트로트 가수 김수찬은 '간다 간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등의 음반을 발매하고 트로트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종횡무진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사랑의 해결사'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조 남진이 인정한 유일한 수제자, 김수찬
김수찬은 JTBC 예능 2014년에 방영된 '히든싱어 2'에 출연하게 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김수찬 나이는 고작 20세였는데요. 원조 남진 모창을 200% 싱크로율 완벽히 소화해 내면서 많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스승이자 롤모델인 남진 편에서 최종 진출하면서 제2의 남진, 리틀 남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원조가수 남진과 단 3표 차이로 접전을 벌이면서 젊은 시절 남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제스처와 노래실력 끼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원조 가수 남진과 김수찬은 노래 부르는 목소리만 들으면 너무도 똑같은 음성과 성량으로 전문가들 역시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히든싱어 2' 출연 당시 원조 가수 남진에게 "반 백 년 동안 가수 생활하는 동안 유일하게 인정하는 수제자"라는 타이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김수찬은 남진 선생님의 무대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이때부터 트로트에 큰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트로트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의 롤모델 남진의 동영상을 보며 꾸준히 연습했고, 그 결과 원조 남진이 인정해주는 유일한 수제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히든싱어 2' 출연에 앞서 김수찬과 트로트계 대선배 남진은 남다른 인연이 있었습니다.
김수찬이 노래대회에 출전한 모습을 우연히 남진 선배님이 재능을 알아보고 먼저 연락을 줘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히든싱어2 출연까지 하게 되면서 큰 호응을 얻게 되었고, 성공적인 트로트 신예 가수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역시나 남진의 대표곡 '둥지'를 불러 극찬을 받았는데요. 이로 인해 KBS 가요무대에만 40회 이상 출연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남진의 콘서트에도 정식 초대되어 고정 게스트 자격으로 무대에 서는 영광까지 얻었다고 하는데요.
3년 전부터 남진 단독 콘서트에 초청되어 노래를 부르는 실력 있는 리틀 남진 김수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수찬은 다양한 끼와 무대 매너로 예능감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다양한 예능 방송에도 출연하고 싶은 바람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같은 토크쇼나 인생 술집, 해피투게더 등 예능 프로에 출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예능과 끼를 겸비한 미스터 트롯 유력 후보
지난 "쇼! 오디오 자키"에 출연한 김수찬은 MC 박명수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날 박명수는 김수찬이 데뷔하기 전부터 그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치킨집을 하고 있을 때) 아버지가 노래를 잘하는 애가 있다고 해서 데려왔다"며 키워보겠냐는 제의를 한 비하인드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당시 박명수는 자신이 누굴 키워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여 김수찬을 모른 체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 계약했어야 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트로트계는 이제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층에게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통 트로트 대가 원조 선배 설운도, 남진을 거쳐 트로트를 대중화시킨 장윤정, 홍진영, 세대를 아우르는 미스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송가인, 홍자까지 나이불문 트로트 전성시대가 돌아온 것입니다.
최근 가수 중에서도 트로트로 전향한 케이스도 많습니다. 트로트에 관심이 급부상함에 따라 아이돌급 트로트 가수도 많이 배출되고 있는 현실인데요.
젊은 아이돌 트롯 가수 김수찬을 선두주자로 미스터트롯에 대거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출연 계기에 대해 "트로트가 젊은 층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통 트로트도 중요하지만 젊은 분들에게 트로트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9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인 김수찬의 끼와 재능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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